뒤늦게 깨달은 세상 이치

만약 자녀가 생긴다면 녀석이 12살이 될 때 쯤 이 글을 보여주고 싶다. 후임에게 물려주는 인생 지침서랄까. 그런데 이걸 보고 '이렇게 힘든 세상에 나를 왜 낳으셨냐?' 묻는다면 나는 뭐라 답해야 할까?



  •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다. 사람이 만든 것 중 반드시 옳은 것은 없다. 그런데 아무튼 지금 우리 사회는 민주주주 정치 체계와 자본주의 경제 원리에 입각하여 굴러간다. 따라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원리를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의 학교는 이러한 원리를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는다.
  • 본래 학교는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곳이고, 대학은 학문하는 법을 가르치는 곳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금은 그 본연의 목적을 상실한 상태이다. 그러다보니 지금의 학교는 학문의 전당이나 자아 실현의 장이기 보다는 노동자 양성소에 더 가깝다.
  • 노동자의 삶이 결코 나쁜 것은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반드시 돈을 벌어야 한다. 노동자가 되어 임금을 받는다는 것은 돈을 버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 노동 시장에서 정말 필요한 덕목은 다름 아닌 인내와 복종. 인내와 복종은 분명 소중한 미덕이다. 물론 지나치거나 방향이 잘못되면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 네가 가고자 하는 길을 네 스스로 주도적으로 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너의 삶을 주도적으로 결정하려면 우선 너 자신을 알아야 하고 또한 네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어떤 곳인지 알아야 한다.
  • 사람은 미래를 알 수 없기에 커서 뭐가 될 지 알 수 없다. 그래서 근성이 중요하다. 어렸을 때는 이것 저것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언젠가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가 오겠지만 처음부터 너무 어느 한 길을 잡으려고 조바심 낼 필요는 없다.
  • 10대에는 세상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본 지식을 익히고, 20대에는 본격적인 학문 연구를 위한 기반을 닦아야 한다. 이 시기를 놓치면 나중에 따라잡기란 참으로 어렵다. 나이 서른이 넘으면 내 시간의 상당 부분을 생계 유지를 위해 써야 하니까.
  • 젊을 때 기술 배워라. 젊을 때는 아무래도 측량 가능한 역량을 가진 이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 젊은이가 아무리 뛰어난 리더쉽이나 통찰력 따위를 가졌더라도, (젊은 시절에 그것도 변변한 기술도 없이) 이를 증명하기란 매우 어렵다.
  • 공부든 일이든, 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은 관리해주기 편하다. 순서나 방향만 잡아주면 되니까. 의지가 없는 경우 진도를 쪼아야 한다. 쪼는 사람이나 쪼임을 당하는 사람 모두에게 피곤한 노릇.
  • 무언가에 열의가 있다면 자연스럽게 그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이 많아지면 할 말도 많아진다. 이건 말주변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 변변치 못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애먼 곳에 열의를 쏟고 정작 열의를 내야 하는 것은 외면한다는 것이다.
  • 이겨야 할 때와 지거나 피해야 할 때를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겨야 할 때 지고 싶고, 져야 할 때는 이기고 싶은 것이 사람의 고약한 마음이라 더욱 그렇다.
  • 단지 노력이 부족해서 못하는 것일 뿐인 것을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핑계로 회피하지 말아라. 이러한 핑계가 계속된다면 너는 정말로 그것을 잘할 수 없게 될 것이다.
  • 모든 신분 중에서 운명과 타인의 지배로부터 가장 독립적인 것은 장인. 장인은 오직 그의 일에만 종속된다.
  • 하고 싶은 일을 하라. 하지만 하고 싶은 모든 일을 다 해볼 필요는 없다. 다능은 무능. 다양한 경험도 좋지만 결국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세상에 너 말고도 사람은 얼마든지 많으니 모든 일을 너 혼자 다 할 필요는 없다.)
  • 잘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좋아하는 일을 취미로 삼아라. 
  • 기왕이면 네가 가장 잘 할 수 있거나 심지어 너 밖에 할 수 없는 그리고 그 일을 통해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집중하라.
  • 상대적으로 우선 순위가 낮은 일은 있어도 대충 해도 되는 일은 없다.
  • 간섭 받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일을 정말 잘 해야 한다. 여기서 일이라 함은 개인 직무 수행 뿐 아니라 타인과의 의사 소통까지 포함한다. 정말 잘 할 자신 없으면 그냥 남들처럼 사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남들이 마냥 바보는 아니다. 그렇게들 사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 바쁘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개미도 늘 바쁘지 않은가. 중요한 것은 무엇 때문에 바삐 움직이는가이다.
  • 모든 것을 혼자 끌어안으려 들지 말아라. 그렇게 해서 잘되면 자기 자신의 잘남을 증명할 뿐이지만, 행여 잘못되면 여러 사람이 파해를 당한다. 뭔가 잘못될 조짐이 보이면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주변 사람과 의논하고 상의하라.
  • 주변에서 예산을 빨리 다 쓰라고 재촉하더라도, 예산을 다 못 쓰고 남겨서 반납할지언정 절대 낭비해서는 안된다.
  • 리더쉽과 탁월한 경영 능력은 세상에서 가장 희소한 자원 중 하나이다. 하지만 측정 불가능한 무형의 역량인 관계로 좀 똑똑하다 싶은 사람이라면 너도 나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전혀 똑똑하지 않은데 쓸데없이 나이만 많이 먹은 사람마저도.
  • 리더쉽은 가르치거나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떠맡겨버릴 수도 없다.
  • 상호 보완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이 모이더라도, 리더쉽이 적절히 발휘되지 않으면 서로 기대했던 바람직한 조화는 생겨나지 않는다.
  • 무례함 또한 리더쉽의 도구일 수 있다. 다만 무례함을 리더쉽의 도구로서 사용하려면, 적어도 스스로 무례를 범하고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 희소성과 차별화는 누구나 잘 아는 시장 경제의 기본 원리지만, 이를 바탕으로 자기 자신의 삶을 신중하게 경영하는 이는 드물다.
  • 만일 네가 음악을 단순한 취미 이상으로 진지하게 하려 든다면 나는 일단은 말리고 싶구나. 음악과 춤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http://memozee.blogspot.tw/2015/02/music.html
  • 공부할 때는 음악 듣지 마라: http://xpjune.tumblr.com/post/114005961858
  • 인간의 집중력을 잘게 쪼개어 흩어버리는 데에는 TV 만큼 막강한 장치도 드물다.
  • 지식을 원한다면 도서관을 가라. 지혜를 원한다면 지혜로운 사람을 만나라. 세상을 알고 싶다면 스스로 돈을 벌어 보아라. 고생하는 사람을 위해 봉사를 해 보는 것도 좋다.
  • 대학 입시 따위를 대비할 때는 어느 정도 점수(이를테면 100점 만점에 한 80점 정도)에 도달하면 반드시 오답 노트를 만들어라. 이 때 부터는 네가 모르고 틀리는 것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시험 대비에 있어 가장 효율적이다.
  • 입시 공부는 기본적으로 혼자 하는 것이다. 학원 과외 따위는 시간을 아껴주는 보조 수단 정도. 혼자서만 하면 너무 오래 걸릴 수도 있으니.
  • 기왕지사 수업을 들어야만 한다면 무조건 집중해서 열심히 들어라. 어차피 앞에서 누가 떠들고 있으면 다른거 해 봐야 집중도 잘 안된다. 설사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열심히 들어라.
  • 수업을 들으며 하는 공부에 있어서 복습은 필수이고 예습은 선택이다.
  • 과정 중심의 학습 동기를 가진 아이는 실패를 배움의 과정으로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반면, 결과 위주의 평가 동기를 가진 아이는 실패 상황에서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한다.
  • 가장 이상적인 학습 동기는 인간 본연의 호기심에 기반한 내적 동기이다.
  • 시험 점수에 대한 압박은 호기심을 억제하는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 부모가 높은 시험 점수만을 칭찬하면 아이는 새로운 도전을 멈추고 자기가 이미 알고 있어 틀리지 않을 수 있는 것들 만을 반복한다.
  • 교육에 있어 환경은 너무도 중요하다. 특히 어떤 스승을 만나느냐가 중요하다. 아이를 목적지로 옮겨 놓지 않고 이끌어주는 인내심을 가진 스승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가 세상에서 제일 처음 만나는 스승이자 조언자는 다름아닌 부모. 그런데 모든 부모가 그 역할에 걸맞는 지식과 경험과 인품을 가진 것은 아니다. 그나마 솔직하고 겸손한 태도만이 부족함을 메워줄 수 있다. 자녀에 대한 사랑과 걱정이 크다고 해서 이러한 부족함을 체워주지는 않는다.
  • 아이들이 무언가를 시작하는 동기는 분명하지 않다. 아이들이 최대한 많은 것들을 접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또한 아이가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선택을 강요하면 있던 동기 마저 해칠 수 있다.
  • 공부의 기본은 다른 사람들이 이루어놓은 것을 일단 배우는 것이다: http://goo.gl/GiVbW
  •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 책을 읽기 시작했다면 조금 어렵다고 섣불리 놓지 말고 서두르지도 말고 이해 될 때 까지 반복해서 보거라.
  • 배움에 왕도는 없다. 하지만 지름길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지름길이 있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지름길을 찾으려고 너무 애쓰지는 말아라. 말했듯이 배움에 왕도는 없으니까.
  • 나는 책을 보다가 집중이 잘 되지 않으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어(용어)를 메모하며 읽곤 한다. 펜의 반대쪽 끝으로 읽는 부분을 가리켜가며 읽기도 하고.
  • 현실에서 뚜렷한 목표가 없거나 극복하기 어려운 압박을 겪을 때 게임에 더 쉽게 빠져든다. 게임은 현실보다 훨씬 다이나믹하며 모든 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하기 때문. 게임 중독의 근본적인 원인은 다름 아닌 아이들을 지나치게 압박하는 나쁜 교육 제도와 문화라고 볼 수도 있다.
  • 직접 경험으로 배우는 것이 가장 확실하지만 때로는 시행착오에 따른 비싼 대가를 치를 수도 있다. 간접 경험 무시하지 마라. 간접 경험이 필요없다면 독서는 무엇 때문에 하겠느냐? 간접 경험을 무시하는 것은 그것을 맹신하는 것 만큼이나 어리석은 처사이다.
  • 경험은 중요한 자산이다. 하지만 경험이 항상 훌륭한 선생인 것은 아니며, 어떤 이는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남의 사례(Vicarious learning)로부터 배운다. 때때로 우매한 사람들은 직접 경험해야만 알 수 있다고 믿기도 한다.
  • 시도를 해보지 않고 말하는 것은 결국 가정일 뿐이다. 물론 가정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할 필요는 없다. 간접 경험으로 유추할 수도 있다. 유추는 인간만이 가지는 특별한 능력이다. 하지만 그것이 지나치게 위험하거나 어렵지 않다면, 직접 시도해보고 말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하다. 작은 시도조차 직접 하지 않고 유추로 때우려 든다면, 자칫 변화를 거부하는 합리화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두렵기 마련. 싫다고 피하기만 하면 영원히 못한다. 하지만 막상 해보면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다. 설사 좀 어렵더라도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 간접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여 선배들의 시행착오를 답습하지 않도록 노력해라. 그리고 너는 선배가 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하고 그것을 또 후배들에게 전해주어라.
  • TV, 드라마, 영화, 만화, 책, 신문 따위는 분며좋은 간접 경험 수단이지만, 미디어에 묘사된 세상을 100% 믿지는 말아라. 미디어가 세상을 보는 하나의 렌즈라면, 그것에 비친 세상이 어느 정도 왜곡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 누군가 또는 무언가를 닮으려면 장점만 따라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에 필적하거나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다. 별 생각 없이 단점까지 그대로 배끼면 아류가 될 뿐.
  • 네가 매일 같이 먹는 밥, 입는 옷, 씯는 물, 쓰는 전기 무엇 하나 돈이 없이는 쓸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데에는 이렇듯 돈이 필요하다. 
  • 돈을 벌려면 결국 무언가를 팔던가, 사고 파는 행위를 중계해야 한다. 돈을 많이 벌려면 이러한 일을 나 대신 다른 누군가 혹은 무언가가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 돈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지만 돈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 지금 네가 돈을 벌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부모가 대신 돈을 벌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부모가 대신 돈을 벌어주지는 않는다. 언젠가 너희 스스로 돈을 벌어야 할 때가 반드시 온다.
  • 돈의 주인이 되어야지 노예가 되어서는 안된다. 너를 위해 돈을 벌어야지 돈을 위해 삶을 바쳐서는 안된다.
  • 누군가에게 돈을 받고 하는 일이라면 그것이 좋던 싫던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자고로 좋은 새는 나무를 가려 앉는다 했다. 근데 좋은 나무가 아닌데 피치 못하게 당분간 머물러야 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 그럴 때는 그저 처한 상황에 담담히 최선을 다하면서 차분히 내일을 준비하면 된다. 지난 선택을 합리화하거나 현재 상황을 정당화하고자 나무를 두둔하는건 남 보기에도 꼴사납거니와 스스로에게도 인지부조화를 일으킬 뿐이다.
  • 훌륭하고 어려운 일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아니다. 주로 돈을 버는 사람은 많은 돈이 유통되거나 모여있는 곳에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금융권 연봉이 높다.)
  • 안정적인 수익원을 쉽사리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안정적인 수익원 이상의 가치는 안정적인 수익원 위에서 추구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 다음에 챙겨주겠다는 사람이 제시하는 부당한 거래를 함부로 받아들이지 말아라.  
  • 힘든 상황을 견디는 것과 부당하게 당하는 것은 좀 다르다. 한 번 힘든 상황을 참아내지 못하면 다음 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듯이, 한 번 부당하게 당한 사람은 이후에도 또 당하는 경우가 많다.
  • 돈이 모이는 곳에는 반드시 사기꾼이 있다. 나는 사기 따위는 절대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만하지 말아라.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은 예상 밖으로 영리하다.
  • 사기란 100% 거짓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짓을 진실에 희석하는 것이다. 좋은 술은 맑은 물로 빚듯이, 뛰어난(?) 사기일 수록 좋은 진실을 사용한다.
  • 보통 근거 없는 풍문은 개인적인 생각, 의견, 호불호 따위를 다른 사람과 사회에 퍼뜨리거나 강요할만한 명분을 지어내기 위해 만들어지곤 한다.
  • 매사 분별을 잘 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또 그렇게 어려운 것 만은 아니다. 무언가를 믿거나 동조하기 전에 먼저 한 번만 의심하고 찾아보는 습관만 들여도, 맹목적인 무분별의 함정에 빠질 위험이 상당히 낮아진다.
  • 스스로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사람 가운데, 그 성공의 근거나 실체가 모호한 사람은 일단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다만 너무 드러내놓고 경계하진 말고.
  •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돈이 없으면 쉽게 불행해질 수는 있다.
  • 돈 무서운 줄 알아라. 돈 무서운 줄 모르고 함부로 사업을 벌리거나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것은 날이 선 작두 위에서 맨발로 춤을 추는 것과 같다.
  • 사람은 풍족할 때 보다 오히려 조금 부족할 때 잠재력을 더 발휘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너무 궁지에 몰리면 쫒기는 마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결국 자포자기 상태가 되고 만다. 
  • 평안한 사람에게는 고요함마저 특별하게 느껴지고, 불안한 사람은 정적조차 두렵다.
  • 단지 걱정 만으로는 아무 것도 해결할 수 없다. 걱정이 되면 대책을 세우든지 기도를 하라.
  • 돈을 빌리지 말아라. 빚을 졌다가 갚지 못하면 그 빚이 네 가슴을 억누르고 목을 조를 것이다! 숨이 턱턱 막힐 것이다! 이는 세상 그 어떤 고통보다 크다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니다!
  • 돈을 빌려주지도 말아라. 자칫 잘못하면 본전은 물론 관계까지 잃을 수 있다. 정 빌려주겠다면 그냥 줘 버려도 아깝지 않을 만큼만 빌려줘라.
  • 그 어떤 경우에라도 보증은 절대 서지 마라! 정말 가까운 사람이 통사정을 하더라도.
  • 인생사 잘되는건 어려워도 망하는건 순간이다. 실수로 밟아도 꿰메면 낫는 유리 조각도 있지만 터져서 한 방에 작살나는 지뢰도 있다. 만사불여튼튼. 매사 조심해서 나쁠 것이 없다. 일어나지도 않은 피해를 미리 대비하는 것이 바로 조심.
  • 자본주의 원리를 철저히 이해하되, 뻑하면 자본주의 운운하는 천한 사람이 되지는 말아라.
  • 시장 가격은 유용한 참고 지표이지만 결코 절대적인 가치 척도는 아니다. 시장 가격 즉 돈으로 모든 가치를 환산하는 습관을 가지면 사람이 천해지고 속물이 되기 쉽다. 돈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세상에는 돈으로 측정할 수 없는 가치들도 무수히 많다.
  • 성실한 성품을 가졌더라도, 구조적 문제를 바로 보지 못히거나 외면하는 근시안을 가진 사람은 결국 속물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속물 근성이 몸에 베고 나면 여간해서 그것을 벗어내기 어렵다.
  • 구조 문제를 파악하는 인지 능력을 갖추었더라도, 자기 자신을 바로 보지 못한다면, 꽤나 힘든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높고, 끝내 본인이 힘들게 사는 진짜 이유를 알지 못할 수도 있다.
  • 사소한 이익에 집착하지 말아라. 차라리 조금 손해 보는 듯 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라도 내게 주어진 정당한 권리를 쉽사리 포기하지는 말아라. 잃는 것은 쉬워도 다시 얻기는 어렵다.
  • 받아도 되고 받지않아도 될때 받는 것은 청렴을 손상시키고, 주어도 되고 주지 않아도 될때 주는 것은 은혜를 손상시키며, 죽어도 되고 죽지않아도 될때 죽는 것은 용기를 손상시키는 것이다.
  • 아쉬우면 지는거다. 아쉬우면 쪽팔린다. 근데 살면서 전혀 아쉽지 않을 수는 없다. 그래서 정말 꼭 필요한 경우에만 아쉬워야 한다. 아쉬움을 남발하면 간지나게 살 수 없다.
  • 남의 이목에 너무 연연할 필요도 없지만, 굳이 일부러 적을 만들 필요도 없다.
  • 다른 사람 맘 아프게 하지 말아라. 다른 사람 눈에서 눈물 쏟게 만들면 언젠가 내 눈에서 피눈물 쏟을 날이 온다.
  • 누군가 합리적인 사고와 경청하는 자세를 가지고, 실패를 통해 배우며 묵묵히 성장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면, 함부로 그 사람을 무시하지 말라. 그 사람은 어느 날 네가 우러러보기 조차 힘든 거목이 될 수도 있다.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도 하지만, 지난 실패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그저 실패일 뿐이다.
  • 닥칠 위험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그저 앞으로 돌격하는 것은 열정이 아닌 객기이며, 지난 실패에 대한 뉘우침 없이 새로운 시도를 반복하는 것은 슬롯 머신 레버를 반복해서 당기는 것과 다름 없다.
  •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것과 그것을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은 어쩌면 완전히 다른 문제일 수 있다. 시장의 선택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지만, 분명 나름의 이유는 있다.
  •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니다. 사람마다 격이 있고 때로는 정말 같은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격이 다르다. 근데 사람이라는게 크게 보면 또 비슷비슷해서, 정말 하찮은 사람의 같잖은 실수를 나 또한 저지를 수 있다. 아주 똑같진 않겠지만 결국에는 비슷한. 절대 그럴 리 없다고? 나는 확실히 다르다고? 미안하지만 지나친 자만이다.
  •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 실수에 대한 반응이 사람의 그릇을 결정한다.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경우가 최선, 없었던 일로 치고 잊어버리는 것이 차선 아니 차악, 뉘우치기는 커녕 남탓이나 하는 것이 최악.
  • 자기가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란 어렵다. 이미 오랬동안 틀린 채로 살아왔다면 더욱. 
  • 지난 실수와 과오를 인정하는 순간 지나온 나날에 대한 후회와 부끄러움이 밀려온다. 이것은 어떻게든 가지를 방어하려는 사람의 본능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괴롭고 두려운 경험이다. 하지만 이것을 정면으로 받아내고 나면 적어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는 있다.
  • 사람을 그나마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 다름아닌 염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염치를 버린 인간 만큼 추한 존재도 없다.
  • 사람을 가장 사람답게 하는 것도 자존심이요, 개 만도 못하게 만드는 것도 자존심.
  • 자존심이라는 말을 입 밖에 꺼내는 순간, 자존심이 손상되는 것은 자기 자신이며, 어려서부터 그것을 체험한 사람은 자존심이라는 말을 무기로 사용하지 않는다. 성인이 되어서도 자존심을 입 밖에 꺼내는 사람은 실은 자존심을 잘 모르거나 자존심 따위와는 상관없는 열등감의 소유자일 가능성이 크다.
  • 자존감은 낮은데 자존심은 높은 사람이 상대하기 가장 피곤한 듯.
  • 지금까지 성공한 방식이라고 해서 앞으로도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 관습을 답습하는 것과 전통을 계승하는 것은 다르다. 때로는 관습을 고집하는 것이 전통의 진정한 의미를 보존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되기도 한다.
  • 남에게 영향력을 미치려는 것도 자기 성향을 지키려는 것도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뭐든 지나칠 때 문제가 된다. 전자가 지나치면 선의를 넘어선 오지랖이 되고, 후자가 지나치면 쿨함을 가장한 편협함이 된다.
  • 사람은 누구나 다르고 각자 개성이 있다. 이런 당연한 사실을 잊고 나와 다른 사람 꼴을 보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런데 이 당연한 사실을 당연하지 않은 내 고집을 위한 변명거리로 삼는 것 또한 안타까운 일이다.
  • 그저 서로 다를 뿐인 것을 틀렸다고 매도하거나, 명백히 틀린 것을 그저 다를 뿐이라고 정당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명백히 틀린 것을 그저 다를 뿐이라 말하는 것은, 얼핏 보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관대함 같지만, 실은 틀린 생각에 대한 방어 논리인 경우가 많다. 굳이 해석하자면, '누가 뭐라던 나는 내 입장을 고수할거야. 그러니 더 이상 내게 아무 말도 하지마.' 뭐 이런 것이다.
  • 자기만의 스타일이 확실한 것은 좋다. 하지만 상황에 맞게 변할 수도 있어야 한다. 언제 어디서든 나는 그냥 나일 뿐이라고 한다면 그건 자아가 강한 것이 아니라 그냥 고집이 센 것이다. 진짜 강한 것은 유연하다. 
  • 자기만의 방식을 발견하는 것 못지않게, 자기만의 방식에 갇히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 어떤 상황에서도 양보할 수 없는 원칙과,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기호나 취향 따위를 구분해야 한다. 평소에 신념, 가치관 같은 말을 너무 자주 사용한다면, 그래서 너무 자주 부딫힌다면, 고집을 원칙을 혼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 아집은 조개 껍질과 같다. 진주를 만들려면 단단한 껍질이 필요하지만, 언제까지나 껍질을 굳게 닫고 있으면 진주를 만날 수 없다.
  • 사른살 까지는 자기가 습관을 만들고, 서른살 이후엔 습관이 자기를 만든다.
  •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 어리석은 고집은 비판을 거부하여 더욱 고집스러워지고, 바람직한 신념은 비판을 수용하여 더욱 고귀해진다.
  • 단지 자신의 선택이라는 이유로 무언가를 고집하는 것은 주도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이니라 오히려 선택의 폭을 좁히는 것이다.
  • 나이를 먹을 수록 스스로의 억지와 모순을 인정하기 어려워지기 마련. 스스로 부정해야 할 세월과 버려야할 익숙함이 그 만큼 더 늘어나니까. 그래서 대부분 스스로의 관성의 법칙 속에서 점점 뻣뻣하게 늙어간다. 마치 간난아가 자라면서 그 특유의 유연함을 잃어가듯이.
  • 사람은 남녀노소 누구나 곧 죽어도 지기는 싫어하는, 잘났건 못났건 똑똑하건 어리석건 모두 하나같이 '자기 잘난 맛'에 살아가는 대책없는 자뻑쟁이.
  •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하는 존재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사람은 대부분 보다 나은 결정을 하기 보다는 그저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한다. 그러면서 자기 결정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합리화를 하는 것이다.
  • 합리화란 합리가 지나친 것이 아니라 자기 방어를 위해 객관적이지 않은 논리를 펼치는 것이다.
  • 우리가 잘못된 길에 빠지는 이유는 단지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라 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 어떤 생각을 혼자서 오래 품다보면 비합리적인 고집 조차도 나름 논리적으로 방어할 수 있게 된다.
  • 똑똑한 사람일 수록 자기 합리화의 함정에 더 잘 걸려들게 되어있다. 사람이 똑똑할 수록 합리화 방식이 정교하기 때문. 덜 똑똑한 사람의 합리화는 아무래도 정교함이 좀 떨어지는데, 이를 매꾸기 위해 화를 내거나 눈물을 보이는 등의 퇴행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속이기 쉬운 존재는 다름아닌 바로 나 자신일 것이다.
  • 옳지 않은 주장으로도 논쟁에 이기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 비록 논리 전개는 완벽한 주장이라 할 지라도 옳지 않을 수도 있다. 보통 논리가 뿌리를 두는 전제 자체에 결함이 있거나 아니면 몇몇 단편적인 부분을 지나치게 부각시켜서 논리를 전개하는 경우에 그렇다. 
  • 전제 자체가 틀렸으면서도 그것을 둘러싼 논리 자체는 나름 그럴싸한 가장 극단적인 사례가 바로 사이비 종교.
  • 단지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는 것 만으로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자기 생각의 기반과 논리의 전제가 객관적인지를 스스로 가늠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객관화 능력을 갖추어야 정말 합리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 추론은 오직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귀한 능력이다. 그렇지만 추측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단지 어디서 주워들었을 뿐인 것을 네가 진짜로 아는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아라.
  • 사람은 누구나 평생 무식하고 그래서 평생 배워야 하는 존재이다.
  • 아는 것을 안다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 이것이 곧 아는 것이다.
  • 무식은 죄도 아니고 부끄러운 것도 아니지만, 무식은 종종 죄와 부끄러움을 낳는다.
  • 잘 모르면 일단 멈칫하라. 정확히 모른다면 일단 침묵하라. 그리고 충분히 알 때 까지 들어보고 찾아봐라.
  • 개인이 혼자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던 그건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 하지만 적어도 특정 사안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려면 먼저 그것에 대하여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가지는 생각과 입장은 자칫 헛소리나 편견이 되기 쉽다. 본래 편견은 무지에서 비롯하니까.
  • 어린 아이는 모르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을 만나면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해 한다. 어른은 자기가 모르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을 만나면 무시하거나 혐오한다. 노인은 자기가 모르는 것을 만나면 일단 화부터 낸다.
  • 모자란 사람이라도 입을 다물고 조용히 있으면 지혜로운 사람처럼 보인다.
  •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멋있는 사람이다.
  • 누군가 정신 나간 소리를 하거나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짓거리를 한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어리석거나 아니면 어떤 이권과 개입되어 있을 것이다.
  • 무지한 자가 신념을 가지는 것 만큼 무서운 것도 드물다. 설명도 타협도 그 어떤 것도 통하지 않는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 정말 위험하다..
  • 잘못된 믿음을 가진 이와 논쟁하지 말아라. http://ppss.kr/archives/19155
  • 잘못된 믿음을 버린다는 것은 그것이 내 삶의 (중요한) 일부였던 시간이 길 수록 더 괴로운 일이다.
  • 어리석은 사람에게 따져 물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그냥 좀 더 아는 사람이 너그럽게 참아야 한다.
  • 미련한 사람은 본인과 주변 사람 모두를 피곤하게 만드는데, 본인만 그 사실을 모른다.
  • 소인을 대함에는 엄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미워하지 않기가 어려우며, 군자를 대함에는 공손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예를 지키기가 어렵다.
  • 세상은 넓고 병신은 많다. 인생은 원래 의미 없는 헛소리와 분노로 가득하다. 세상의 모든 개소리에 일일히 대응하거나 논평할 필요는 없다.
  • 살다보면 밟는 날도 있다. 그러면 그냥 얼른 닦아내고 잊어버리고 다음부터 조심하면 그만이지, 똥보고 너는 왜 그렇게 더럽냐 왜 거기에 있었냐 따위를 따지는건 어리석은 짓.
  • 똥은 어디까지나 똥일 뿐이다. 똥에 대해 오래 생각하면서 금쪽 같은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될 것이다.
  • 지적받는 것이 일상인 삶을 살아서는 안된다. 하지만 다른 이의 지적을 두려워하지는 말아라. 단점을 아는 것이 모르고 지내는 것 보다 낫다. http://xpjune.tumblr.com/post/104564785463 
  • 사실 대놓고 지적하는 사람은 그리 무섭지 않다. 어찌 보면 고마운거고. 조용히 티 안내고 마음 속에서 선 긋는 사람이 진짜 무섭지.
  • 강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말은, 어떤 이가 자신만의 훌륭한 강점과 능력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뛰어난 성과를 그것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개인적인 약점을 빌미로 깎아내리면 안된다는 뜻이지, 조직의 성과와 사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단점에 대한 반성을 생략해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장점 때문에 쓸모있을 수도 있고,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단점 때문에 버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 다른 사람의 단점을 고치려는 시도를 하지 말아라. 그 사람은 단점을 고치기는 커녕 오히려 너를 비난할 것이다. 사람은 여간해서 바뀌지 않는다.
  • 사람은 여간해서 변하지 않는다. 못나면 못난대로 잘나면 잘난대로 변화는 어렵다.
  • 스스로 변하겠노라는 다짐 또한 쉽게 믿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상황을 모면하거나 자기 방어를 위한 (악의 없는) 거짓말일 수 있다.
  •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 포기해서도 안된다. 기대는 버리되 기회는 줘야 한다. 누군가를 포기하려면 그 전에 미련이 남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고 이후에 자신을 괴롭히지 않게 된다.
  • 불가능이라 여겨지는 위대한 목표에 도전하는 것과 어차피 안될 것에 집착하는 것은 다르다. 때로는 미련없이 재빨리 포기하는 것이야 말로 부족한 인간이 행할 수 있는 최선의 지혜요 사랑인 경우가 있다.
  • 자기 단점을 스스로 발견하고 인정하고 그것을 매일 조금씩이라도 바꿔나가는 것은 위인의 자질. 세상에 이런 자질을 갖춘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안일한 기대를 버려라.
  • 고맙다는 말과 미안하다는 말을 아끼지 말아라. 특히 미안하다는 말을 아끼지 말아라. 미안하다는 말을 아끼다가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괴물이 되어버리고 만다.
  • 진정한 사과는 미안한 마음, 실수의 원인 그리고 앞으로 실수를 방지할 만한 대책을 포함한다.
  • 자기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칠 수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적어도 최소한의 희망은 남아 있는 것이다.
  • 군자는 기회가 없다고 불평하지 않는다. 기회를 잡으려 하기 보다는 때가 무르익기를 기다리라.
  • 사람은 작은 일에는 합리적이지만 큰 일은 의외로 감으로 저지른다. http://goo.gl/txKOLB
  • 분수에 맞게 사는 것이야 말로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살아보니 인생의 큰 위기 대부분은 자기 분수를 몰라서 겪는게 아닌가 싶더라.
  • 내가 바라고 기대하는 나의 모습과 지금 내 모습은 다를 수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어찌보면 바람직한 일이다. 그 만큼 변화와 성장의 여지가 있는 것이니. 하지만 이 둘을 서로 혼동하면 곤란하다. 분수에 넘치는 일을 벌려 위험에 빠지거나, 자기도 모르게 언행일치가 안되는 위선자가 될 수 있다.
  • 자기 분수를 알라는 말이 지나치게 위축되어 새로운 도전을 아예 생각 조차 말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분에 넘치는 욕심을 품지 말고, 네가 처한 현실적 난관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것이다.
  • 나 없이면 안된다는 것이 바로 욕심이다: https://youtu.be/NPEKsjPdqHA
  • 현실적 제약을 과감히 돌파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는 어렵다. 하지만 현실 여건을 결코 함부로 무시해서도 안된다!
  • 자신감이 없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고, 자신감이 지나치면 위험에 빠지기 쉽다.
  • 서두르지 말아라. 조바심 내지 말아라. 대부분 조심 보다는 조급함에서 비롯한 후회가 더 크다.
  • 소신 있는 결정과 섣부른 행동은 다르다. 여러 조언을 경청하며 신중하게 결정하라.
  • 사람이 어리고 경험이 없을 수록 약간의 우연에도 지나치게 큰 의미를 부여한다.
  •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수준의 70% 정도를 하면 적당하고, 100% 달성을 목표로 하면 무리가 따르고, 120% 이상을 도전하면 위기를 초래한다.
  • Step by Step!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네 마음이 아무리 급하다 한들, 결국 모든 일은 한 번에 하나씩 처리할 수 밖에 없다.
  • 작게 작게 또 작게. 한 번에 단 하나의 가설만 검증하라
  • 최고의 장수는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겨놓고 싸운다.
  • Dream High, Start Small and Keep Curious!
  • 비전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 하지만 비전이 없다면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 비전은 여유를, 가치관은 유연함을 낳는다: http://goo.gl/J9QlhY
  • 위대한 비전을 제시하거나 비전에 공명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참으로 희소한 성품이요 재능이다. 사람들 대부분은 비전을 품지 못하거나, 비전이 무엇이며 왜 중요한 지를 제대로 인식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
  • 그럭저럭 별 문제가 없는 정도로 만족하지 말아라. 항상 최고의 것을 열망하라!
  • 위대한 꿈을 가지되 현실에 발을 굳게 딛는 것을 잊지 말라.
  • 기회는 언제나 위기를 동반하며, 위기 속에도 기회는 있기 마련이다. 물론 기회 요소가 위기보다 크다는 보장은 없다. 기회 따위 아무런 의미가 없을 만큼 위기가 공포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기왕 맞이한 위기라면, 이면의 기회라도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철저히 반성하고 또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지 않겠는가?
  • 목적 없고 무의미한 질문을 끝없이 해대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요구 사항의 기저에 있는 의도는 반드시 물어야 한다. 근본적인 질문은 ‘무엇을’이 아니라 ‘왜’이다.
  • 의도가 좋다고 반드시 결과가 좋은 것은 아니다.
  • 나의 의도와 그로 인하여 도출된 결론에 대하여 항상 건전한 의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결론에 빨리 도달하려고 애쓰지 말고 가설을 하나씩 차근차근 검증하라!
  • 계속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방식의 사고는 마치 살을 찌우는 것 같다면, 연쇄적으로 질문하는 방식의 사고는 마치 골밀도를 높히는 느낌. 가장 작게 시작한다는 관점에서, 일단 살을 찌운 뒤 다시 다이어트를 하는 것 보다는, 뼈대부터 굳혀가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할 듯.
  • 결론에 빨리 도달하려고 애쓰지 말자. 조금 답답하더라도 참고 끊임없이 관찰하고 질문하자.
  •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 진정한 열정은 성급하고 조급하고 무례한 것이 아니라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이다.
  • 혁신은 모두가 당연히 여기고 넘어가는 것에 대하여 질문하는 습관에서 비롯한다.
  • 무지를 자각하는 것은 모든 진정한 과학 진보의 출발점이다.
  • 섣불리 시작하지 말아라. 위대한 일을 해 낼 훌륭한 사람을 만날 때 까지 기다려라.
  • 기술이나 디자인은 출발점이 아니다. 출발점은 다음과 같이 묻는 것이다. '사용자 경험은 어떠한가?'
  • 문제와 고통을 해소하거나, 멋지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거나
  • 특정한 도구, 이론, 방식 따위에 집착하지 말아라. 하지만 기왕 무언가를 사용하거나 비판하고자 한다면 먼저 그것의 기본 원리와 취지를 확실히 이해하라.
  • 이론은 현실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현실은 이론의 토대 위에 서야 한다.
  • 정말 좋은 아이디어는 머리 싸매고 열심히 찾는다고 나오는게 아니라 (마치 시상처럼) 문득 찾아오는 듯. 그것들 중에 실제로 해볼만한건 또 열에 하나.
  • 두려움을 모르는 용기는 용기가 아니라 객기다.
  • 과대 망상에 빠지면 자신이 더 나은 사람처럼 느껴진다.
  • 세상은 결코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 자아도취가 심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뛰어난 점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 이런 사람에게 있어 자기의 잘남은 너무도 위대하고, 다른 사람의 잘남은 사소한 것이기 때문이다.
  • 거만한 사람은 자신이 어떤 것이든 가질(받을)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 너는 절대 이런 사람이 되지 말아라. 또한 이런 사람과는 반드시 적당한 거리를 두어라.
  • 나는 자아가 강한 사람을 좋아한다. 소울이 강한 사람은 매력적이다. 그리고 서로를 알아보게 되어 있다. 하지만 자기 외에 도저히 다른 것이 들어갈 수 없는 정도의 그릇을 가진 사람과는 적당한 거리를 두는 편이다.
  • 사람마다 그릇의 차이가 있다. 그릇이 작은 사람은 큰 사람을 이해하기 어렵고 굳이 이해하려 들지도 않는다. 그런데 그릇이 큰 사람이 언제나 우월한 것은 아니다. 쥐를 잡는 데에는 올빼미가 봉황보다 훨씬 뛰어나다. 
  • 뭐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 겸손도 지나치면 기운 빠진다 ㅎㅎ
  • 인생이란 원래 이렇듯 역설적인 것이며 딱히 정답도 없다.
  • 인생에 정답이 없다는 말은 그만큼 중용의 도를 실천하기 어렵다는 뜻이지, 너도 옳고 나도 옳다는 식의 안이한 상대주의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 우리는 남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원인과 정답은 잘 알지만, 나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원인과 정답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사람은 본래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거나 어정쩡하게 안주하기 슆다. 그래서 중용이 중요하고 또 어렵다. 나이를 먹을 수록 절제와 반성의 미덕을 몸에 익혀 중용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어째 반대로 나이를 고집과 무지에 대한 변명 거리로 삼는 경우가 더 많은 듯.
  • 지금 내게 결여된 것을 생각하면 불행해지는 것 같고,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행복해지는 것 같다. 억지 긍정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굳이 일부러 불행해질 필요도 없는 것 같다.
  • 외로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니, 이것들로부터 벗어나려고 너무 애쓰지 말고, 인생의 동반자로서 담담히 받아들여 보아라.
  • 아무리 믿음이 있어도 의심을 완전히 떨쳐버릴 수는 없다. 한 점의 의심도 없는 믿음이야말로 가장 위험하다. 
  • 거의 모든 지혜의 근본은 인생무상 즉 삶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깨닫는 데에 있다. 또한 어리석음의 상당 부분이 덧없는 것에 대한 집착에서 비롯한다. 허무한 인생 가운데 추구할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자아발견의 시작이다.
  • 인생무상의 관점에서는, 세상 그 어떤 것이라도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바람직하지 않다. 거의 모든 것이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것이다.
  • 거의 모든 종교는 사람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세상의 위험과 부조리 그리고 허무함을 해석하기 위한 관점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은 아닐런지. 여기에 더하여, 스스로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고, 자격 없는 존재마저 사랑하시는 절대자의 존재를 믿고 의지하는 종교가 바로 기독교 아닐런지.
  • 전도는 말 그대로 복음을 '예의를 갖추어 전하는' 선에서 끝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복음을 믿고 아니고는 어디까지나 복음을 들은 자의 선택이다. 성경 말씀에 따르면 믿음 자체가 바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다.
  • 그 누구도 세상을 단번에 바꿀 수는 없다. 다만 나의 역할과 사명은 이 세상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할 뿐이라고 생각한다면 조금은 마음이 편해질 것이다.
  • 이 세상에 '다 똑같은 것, 원래 그런 것'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체로 그런 것'이라면 또 몰라도. 그리고 '대체로 그런 것' 또한 성숙한 시선으로 차분히 살펴보면, 적어도 그럴만한 이유는 있다.
  • 물처럼 살아보거라. 물은 세상 그 무엇보다 유연하면서도 또한 강철보다도 강하고, 어떤 특정한 형태를 고집하지 않으면서도 본질을 잃지 않는다. 길이 막혔을 때는 마치 잠시 멈추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천천히 빙 돌아 길을 내거나 아니면 조금씩 세를 불리다가 때가 되면 단숨에 둑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http://goo.gl/hDlULZ
  • 인격이든 신앙이든 궁극적인 성숙의 경지는 결국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 아닐런지.
  • 세상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지되 세상을 무턱대고 깔보거나 혐오하지 말라. 문제 의식은 다른 이가 보지 못하는 일면을 나는 꿰뚫어 보고 있다는 우월감을 동반하기 마련. 우월감은 우매한 중생들과 왜곡된 사회에 대한 혐호감을 낳기도 하는데, 이 혐오감은 자칫 지나친 비약과 왜곡을 낳곤 한다.
  • 역지사지(易地思之):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는 것 만으로도, 꽤나 많은 문제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미치치 못한 것과 같다.
  • 우보호시(牛步虎視):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현실을 통찰하되, 소처럼 느긋하고 신중하게 처신하라.
  • 일일신(日日新): 날마다 새로워져라. 어제보다 나은 네가 되어라.
  • 혁신은 관행화된 정의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비롯한다.
  • 혁신적인 사람(기업)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먼저 내놓을 뿐만 아니라, 남보다 뒤쳐졌음을 깨달았을 때 크게 도약할 줄도 안다.
  •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마 쉽지 않을 것이다. 최소한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사람은 되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
  • 미덕이 몸에 베어있지 않다면 하다못해 흉내라도 내라.
  •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 마라. 말할까 말까 할 때는 말하지 마라. 줄까 말까 할 때는 줘라.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 마라.
  • 항상 복음을 전파하라. 하지만 꼭 필요한 경우에만 말로 전하라.
  • 내 이웃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나는 이것이 한 사람의 그릇의 크기와 삶의 방향은 물론이고, 아주 사소한 생활 습관까지 결정짓는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 근검절약은 정말 소중한 미덕이다. 일개 개인이 지구의 환경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실천이기도 하다.
  • 진정한 절약은 물건을 싸게 사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물건을 사지 않는 것이다.
  • 욕심은 번뇌를 낳는다.
  • 정리 정돈의 기본은 먼저 정리할 대상을 최소화하는 것, 즉 불필요한 것을 소유하지 않는 것이다.
  • 불필요한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정작 필요한 물건을 찾지 못하게 된다.
  • 세상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내가 불필요한 것을 소유한 만큼 다른 사람은 필요한 것을 소유하지 못하게 된다.
  • 민주주의는 자원의 권위적 배분이다.
  •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사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민주주의란 말 그대로 국민이 정치의 주인인 체제이니까. 그럼에도 우리 사회에서 '난 정치는 잘 몰라'라는 말이 떳떳하게 용인되는 이유는 아마도 우리가 민주주의보다는 자본주의를 더 숭상하기 때문일 것이다.
  • 투표를 안 한다는 것은 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이 권리를 얻어내기 위해 지난 역사 속에서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피 흘리며 죽어갔다.
  • 길거리에 돈이 떨어져 있으면 당연히 몸을 숙여 줍지 않겠느냐? 단지 몸을 숙이기만 하면 되니까. 그렇게 주운 돈이 당장 네 인생을 엄청나게 바꿔주진 않겠지만 적어도 약간의 즐거움은 줄 수 있지 않겠느냐? 투표도 이와 같다. 그리 많은 노력이 들지 않는 일이지만 올바른 투표는 언젠가 분명 네 인생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 개인주이란 '개개인의' 가치를 공동체의 목적보다 우선시하는 것이다. 국가주의나 전체주의와 정확히 반대의 개념. 남이야 어찌되건 나만 잘 살면 그만인 것은 개인주의가 아니라 이기주의. 세상이 어찌되건 나만 잘 살면 된다는 것은 개인주의가 아니라 근시안.
  • 뭐든 잘 하면 좋다. 하다못해 싸움도 잘 하면 좋다. 물론 싸움은 나쁘다. 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안 할 때 안하더라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안 하는 것과 못 하는 것은 다르다. 그러나 마약은 백해무익하다. 담배도 마약이다. 
  • 보통의 경우 귀는 열고 입은 닫는 편이 너에게 이로울 것이다.
  • 칭찬보다 비판을 귀담아 들어라. 나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대해라. 
  • 보통은 비판하는 사람을 멀리하고 미워하기 마련이지만, 역사 속의 위대한 지도자들은 자기 의견을 비판하는 사람을 가까이 두었다.
  • 나이가 들면 저절로 지식과 경륜이 늘고 인격이 높아질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공부하지 않으면 무식이 늘고, 절제하지 않으면 탐욕에 늘며, 성찰하지 않으면 파렴치만 는다. 나이는 그냥 먹지만 인간은 저절로 나아지지 않는다.
  • 나이가 들면서 얻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연륜과 추함. 연륜은 몇몇 사람만 얻지만 추함은 모든 사람이 얻는다. 그러므로 나이를 먹을 수록 연륜을 자랑하기 보다는 추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 별 볼일 없는 사람일 수록 나이를 내세운다. 내세울 것이 그것 밖에 없으니까. 
  • 지혜로운 사람은 나이를 먹을 수록 세상이 넓다는 것을 깨닫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나이를 먹었으니 자기가 세상을 거진 다 안다고 착각한다.
  • 세상사를 다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속 편한 확신을 떠받치고 있는 것은 자신의 무지를 무시할 수 있는 우리의 무한한 능력이다.
  • 어리석은 사람은 입으로 똥을 싼다. 항문으로 싼 똥은 거름이라도 되지만 입으로 싼 똥은 관계를 망치고 명예를 더럽히며 일을 그르칠 뿐이다.
  •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안에 있는 어리석음을 보지 못한다. 그래서 다른 것에는 쉽게 만족하지 않는 아주 까다로운 사람조차도 자기 안의 어리석음을 없애는 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 인간은 어리석다. 그런 인간들이 사는 세상도 어리석다. 이러한 세상 가운데 사는 나 자신도 어리석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역사를 통해 이러한 점을 깨닫고, 이를 극복하는 지혜를 얻고자 함이 아닐런지.
  • 어른들의 말을 무턱대고 따르지는 말되 그렇다고 무시하지도 말아라. 꼰대들이 답답한 말만 하는 것 같아도 그 속에는 나름 삶의 지혜가 담겨있다. 다만 무지와 편견이 그들이 가진 약간의 지혜마저 가리울 뿐.
  • '무엇을' 하라 또는 하지 말라는 조언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왜' 그래야하며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정말 가치있고 합리적인 조언이다.
  • 아무리 옳고 당연한 말이라도,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툭 던지는 것과, 그것이 왜 당연한지 조목 조목 이유를 들어 설명해주는 것은, 듣는 입장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 
  • 아무리 지혜와 사랑이 담긴 조언이라도, 네가 그것을 귀담아 들을 그릇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저 공기 중에 헛되이 흩어질 뿐이다.
  • 기왕지사 조언을 구했다면 일단 무조건 들어라. 자존심이 상하거나 상대방 말투가 거슬린다거나 그딴거 개의치 말아라. 오물이 좀 묻었다고 금을 버리는건 어리석은 짓.
  • 부모와 자식의 성품이나 그릇의 크기가 꼭 비슷한 것은 아니다. 아니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범의 자식이 개의 새끼를 낳겠느냐?'는 옛 말이 있는데 사실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 역사적으로도 이러한 예는 많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 부모가 꼭 사랑이 부족해서 (부모보다 그릇이 큰) 자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그릇이 딱 거기 까지인 것이다.
  • 너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일 필요는 없다. 그저 현실을 객관적으로 직시하면 되는 것이다.
  • 부정 없는 긍정은 채념이요 긍정 없는 부정은 절망이다.
  • 복잡한 것을 너무 단순하게 보이서도 안되고, 단순한 것을 복잡하게 말할 필요도 없다
  • 진짜 진리는 핵심 가치는 단순 명료한데 실천 방법에 있어서는 어려움과 모호함이 많다. 반면 사이비는 핵심을 파고들면 조악하기 그지 없지만 행동 강령은 쉽고 단순하다. 생각 없이 빠져들 수 있다는 것이 사이비의 매력(?) 포인트.
  • 사람은 누구나 진실한 관계를 원한다. 그런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벽이 있다. 나와 다른 사람이 각각 벽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각 사람이 가진 벽은 하나가 아니라 이중 벽이다. 외벽은 다른 사람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이며, 내벽은 나에 대한 그릇된 자의식. http://vimeo.com/88131305
  •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의 생각과 행동은 정성껏 정당화하고 합리화하면서,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은 섣불리 일반화하고 병신같다고 단정짓는 경향이 있다.
  • 자신의 관점에서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것에 익숙해진 사람은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기 어렵다: http://ppss.kr/archives/17935
  • 인간 관계에 있어서, 처음부터 기대치를 높게 잡고 감점하는 방식 보다는, 일단 아무런 기대를 말고 서서히 호감을 더하는 방식이 보다 바람직한 듯.
  • 가까운 사이일 수록 더욱 조심하고 예의를 지켜야 한다. 허물 없는 것과 무례한 것은 실은 종이 한 장 차이이기 때문이다.
  • 관습적인 예절을 지키는 것과 사람에 대한 진정한 예의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 유교의 나라 대한민국엔 전자엔 충실한데 후자엔 취약한 자들이 너무도 많다.
  • 사람의 진짜 성격은 화투판에서 돈 잃을 때 나온다는 말처럼, 자기 입장이 곤란하다는 이유로 최소한의 경우 조차 너무 쉽게 놓아버린다면 결국 신뢰를 잃는다.
  •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말라. 그것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돌아 서서 너희를 물어 뜯을지도 모른다.
  • 일을 하다보면 때로는 언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 이는 분명 불편한 일이지만 적어도 적당히 타협하고 문제를 대충 덮어두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 하지만 쓸데없는 논쟁은 되도록 피하라.
  • 흥분하지 말아라. 아무리 분한 상황에 처했더라도 흥분은 그 자체 만으로 실책이 될 수 있다.
  • 쉽게 발끈하는 사람은 마음 그릇이 작다. 심보가 쫄보다.
  • 성숙한 사람이 구사하는 유머는 상대방을 공격하는 망치가 아니라 산맥을 지나가는 비행기와 같다.
  • 다혈질인 사람과는 같이 일을 하기 어렵다: http://goo.gl/UkNYww
  • 그저 어떻게든 내 의견만 관철시키는 것도, 서로 감정 상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타협점을 찾는 것도 아닌, 나를 포함한 회의에 참여한 모든 사람의 의도와 방안을 최선의 것으로 바꾸는 것, 나는 이것이 회의의 진정한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 이미 답을 정해 놓았고, 그것을 고수함에 한치의 의심도 없는 사람에게, 토론은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일 뿐.
  • 회의나 논쟁 상황에서 하수는 '나는 이렇게 생각해. 그건 네 생각일 뿐이고.' 같은 말만 반복하고, 결국 자기 의견이 채택되지 않으면 시큰둥한다. 반면 고수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말하고, 자기 의도가 바람직한지 확인하며, 좋은 의도에 부합하는 것이라면 다른 의견이라도 얼마든지 받아들인다.
  • 아이디어맨의 첫 번째 자질은 일단 최대한 많은 의견을 내는 것이고, 두 번째 자질은 자기 아이디어가 채택되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다. 비록 채택되지 않더라도,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었다면, 그 발언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 칭찬은 기회있을 때 마다 시시때때로 해도 좋은데, 비난은 상황 봐 가면서 짧고 강력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나도 모르게 비난이 막 새어나온다. 평소 비난을 은근슬쩍 흘리고 다니는 것 만큼 꼴사나운 짓도 드물다.
  • 부탁하는 상황과 정당한 요구를 하는 상황을 확실히 구분하라. 부탁하는 상황이라면 미안한 마음에 먼저 지난 경우를 따지거나 어설프게 흥정하려 들지 말고 일단 부탁을 하라. 정당한 요구를 하는 상황이라면 예의를 갖추어 정중하게 요청하되 괜히 미안해하지는 말아라.
  • 메일 보내기 버튼을 누르기 전에 반드시 임시 보관함에 저장하라. 기한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가능한 한 오랫동안 임시 보관함에 묵혀두는 것이 좋다. 납기가 정해지지 않았다면 최소한 하루 밤은 묵혀두었다가 보내기 바란다. 하루 까지 묵히기 어려우면 잠시 화장실이라도 다녀와서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보고 보내라.
  • 사랑받고 싶다면 먼저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어라.
  • 사랑 또는 신앙 앞에서 이성이 마비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된다. 당사자들 끼리는 따뜻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으나, 이런건 그리 바람직하지 않은 듯. 어떤 경우에라도 이성은 온전히 작동하는 가운데, 이성을 보완하고 나아가 초월할 수 있어야 진정한 사랑이요 신앙이 아닐런지.
  •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다.
  • 추우면 내복 입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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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위샤 :

좋네요..

이말밖엔...